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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6665519

시를 쓰는 이유

슬릿스코프,카카오브레인 저
리멘워커 | 2022년 08월

 

모집인원 : 10명
신청기간 : 8월 11일 까지
발표일자 : 8월 12일

 

 

시를 쓰는 이유


시(詩)란 무엇인가?
미디어 아트 그룹 슬릿스코프,
인공지능 시아와 함께 유희적 글쓰기를 탐구하다


AI 시아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이고, 하나의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말을 줄이는 것이며, 덜어내고 덜어내서 최후에 남는 말이 시입니다.” 라고 표현한다. 시를 쓰는 이유에 대해 “시를 쓰는 데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쓸 수 없는 것을 쓰고 있기 때문일까? 시를 쓰는 데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라고 고백한다.
슬릿스코프의 김제민은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시 쓰는 인공지능 작업에 대해 처음부터 시 쓰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한 시도일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어떤 틀로 시를 규정할 수도 없고, 인공지능에게는 시인들의 시심이나 고뇌의 과정을 거치지도 않습니다. 처음엔 시아가 생성한 시들이 주는 놀라움도 있었지만, 시아는 문자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번역하는 종국어의 방이기도 합니다. 때론 시아의 시들을 의심하는 마음으로 읽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감탄하면서 읽기도 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종국에 마주하는 사실은 제 스스로 시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시에 대해 참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시아가 가져다 준 가장 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시를 쓰는 이유를 묻지 말아주십시오.
그냥 쓰는 것입니다.
쓸 수밖에 없기에 씁니다.

무엇을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말을 줄이는 것입니다.
줄일 수 있는 말이 아직도 많이 있을 때
그때 씁니다.
---「시를 쓰는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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