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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딱지

샤를로트 문드리크 글/올리비에 탈레크 그림/이경혜 역
한울림어린이 | 2010년 10월

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

사실은 어젯밤이다.

아빠가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나는 밤새 자고 있었으니까

그동안 달라진 건 없다.

나한테 엄마는 오늘 아침에 죽은 거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라는 책에 나오는 세번째 작가 올리비에 탈레크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책이다.

올리비에 탈레크는 공감의 쓸모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다.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상상할수 있는 능력, 즉 공감력과 상상을 허락하는 능력이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짓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아이들에게 거의 금기시 하는 엄마의 죽음을 소재로 한 동화책이다.  평소 올리비에 탈레크는 그림과 글이 두개의 트랙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그림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걸까?

글에만 익숙하게 훈련되어 온 독서는 그림의 깊이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너무 담백하고 솔직한 사실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

그림이 말을 해 줄때까지 시간과 여유를 두고 지켜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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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소녀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슬픈 상황을
    이야기한 그림 동화책인가봅니다.~
    요즘 어른들도 같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슬픔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궁금해지네요...
    "공감의 쓸모"를 가장 잘 표현한 작가라서
    더욱 감동과 공감이 깊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동그란세상님^~^

    2022.08.24 17:1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동그란세상

    문학소녀님~~^^
    그림의 깊은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아내를 잃은 남편의 모습도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프랑스 그림책이라 가능했던 소재 같기도 하구요..
    늘 관심 갖고 읽고 댓글 남겨주시는 소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2022.08.24 18:1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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