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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게 뭐라고

[도서]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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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북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혹은 그동안에 책에 대해 갖고 있었던 생각들을 적어놓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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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는 활동에만 집중해왔던 내게 순수한 독서활동과 거기서 더 나아가 얼마나 많은 생산적인 대화들이 오갈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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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듣는 사람사이에서는 예의가 중요하다. 읽고 쓰는 사람사이에서는 윤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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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내가 사인해서 보낸 책을 받는 분들은 그걸 중고 서점에 마음 편히 넘겨도 괜찮다. 그러더라도 내 기분이 상하지 않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들에게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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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꿈꾸는 책 페스티벌은 꼭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벗어나 오롯이 책 생각만 하고 책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른 세상에 온 것같은 오묘한 기분과 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듣고 싶은 생각이다. 누구 작가님께 1000억 주실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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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왜 읽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으면.."그야 물론 재미있으니까" 라거나 "억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대답하고픈 충동도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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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작활동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비평도 쉽지 않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수긍하는 쪽이며, 좀 더 내 생각이 단단해지면 가능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믿음은 갖고 있다. 그런날을 위해 난 오늘도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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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작가님은 과연 어떤 책을 읽을지... 혹시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선택받을지... 아님 우연한 즉석만남을 가지실지.. 문득 궁금해졌다. 참고로 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읽고 울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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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책을 다시한번 펼쳐보자는 계획이 생겼다. 주인공인 오바 요조를 그렇게나 싫어하시는 이유들을 나도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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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평을 받는 작품이 모두 길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는 소설은 절대로 오래 버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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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작가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독서에 대한 진지한 에세이형식이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고, 군데군데 작가님의 위트섞인 농담으로 피식 웃을 수도 있는 책이다. 전에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나는 읽고 듣는 인간이었다. 그러기에 책을 읽고 사람들의 말을 듣는 나는 한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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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팟케스트인 책,이게 뭐라고!?를 아시는 분은 그것의 비하인드 스토리, 녹음하면서 느끼고 생겼던 에피소드들도 소개되고 있으니 또다른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님의 소설쓰시는 활동을 격렬히 응원한다.

[책수집가 활동을 통해 출판사 아르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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