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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하라

[도서] 매개하라

임춘성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238쪽

 

    소설은 불행한 가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똑같은 불행한 가정이지만, 150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

면서 얽히는 속내를 다르게 보면서 인간사의 집대성을 만들었습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았습니다.

 

240쪽

    같은 것이라도 구분하고 분류하면 차이가 보이고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부터가 중요합니다. 남자라도 다 같은 남자가 아니라고 하지요. 혼기에 잇는 여자에게는 싱글남과 품

절남으로, 술집 주인에게는 매너 있는 손님과 진상 손님으로 나누어지겠죠. -중략-

 

    요는 분석할 때 분석하는 관점에 따라 분석결과는 판이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어떻

게 보느냐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보입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데도 여러 방법이 있다는 얘기입니

다.

 

243쪽

    연결되고 공유되는 세상은 소통을 지향합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와 기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

은 확연합니다. ...... 간격과 괴리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것을 인정할 수는 있어도

같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심지어 같은 것도 자세히 보면 다릅니다. 관점과 입장에 따라 다 다릅니다.

 

244쪽

    매개자는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사소한 관점의 차이에 주목해 중대한 매개 비즈니스의 차이를 얻

어내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사소한 관점 차이의 중대함이 맞는 것 같네요. 이해하기에 크게 어렵지

않다면 그대로 두겠습니다.

 

    사소한 관점 차이의 중대함. 그리고 인식을 오도하는 삿된 고자질과 반복된 간사한 말...... 좋게

나갈 수 있는 일들을 나쁘게 만드는 행동이지요. 하지만 반복의 힘은 강합니다. 간과하면 안되지요.

오늘 관점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 책의 이 구절을 읽고 그렇구나 그렇네.라고 무릎을 쳤습니

다. 아직 되돌릴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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