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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Power made easy 는 정말 놀라운 책이다. 1949년 출간된 이래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단어 학습서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는데 뉴욕 타임즈를 사전 없이 읽는 책이라는 부제가 솔깃하게 와닿는 책이었다. 627페이지라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지만 어느 챕터를 골라서 읽어도 실제로 너무 재미있어서 놀라웠다. 어느 부분을 읽어도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강의를 듣거나 읽는 기분이었다. 그러니 두꺼운 책에 질린다면 골라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겉모습의 웅장함에 눌려서 선입견을 가지기 쉬울 것 같다. 하지만 제목에 있는 그대로 easy 하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사는 미국인들도 영어를 쓰면서 많이 헷갈려 하는구나..어떨때 적확한 단어를 써야하는지 그들도 아리송해 하는구나..그런 영단어들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이라는 땅이 워낙 거대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어느 부분에 is나 are을 써야할지 그네들도 어려워한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미친, 정신나간 이라는 뜻으로 쓰는 mad같은 단어를 angry 와 동일하게 쓰기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많이 쓰지는 않는 듯하다. 암튼 그런 미묘한 차이도 이야기책을 읽는 것처럼, 옆에서 조근조근 알려주는 것처럼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정말 멋진 책이다. 많다면 많은 영어관련 교육서나 어학서들을 보았지만 이 책은 정말 특별하다.
 
이 책을 분석하고 문장 하나하나를 쓰는 것은 이 책을 서점에서 들여다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이라서 생략하려고 한다. 영단어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인지 우선은 테스트를 하는 구성이 먼저 들어 있고 테스트를 해서 자신의 영단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았다면 레슨 1부터 대학의 명강의를 듣는 것처럼 파고들어갈 수 있다. 곧바로 말이다. 특히 어원탐구는 멋진 칼럼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또한 leave me alone -> an introvert(내향적인 사람), let me help you -> an altruist(이타주의자).. 이런 식으로 10가지 성격 유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위의 예를 든 것처럼, 쉬운 내용옆에 잘 모르는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데 재미있는 강의식으로 설명하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에서 훌륭한 reading 도 같이 경험할 수 있다. 직독직해처럼 5~6줄이나 되는 영어설명과 한글어 설명이 나와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누릴 수 있는 영어에 대한 호사는 엄청나다. 상위권 고등학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읽기전과 읽은후의 경험이 정말 다른 차원을 느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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