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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 심리학

[도서] 할짝 심리학

이한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군 복무중 대학교 학점을 채우는 수업으로 심리학을 배운 적이 있었다. 온라인 강의로 짧게짧게 공부한 것이었지만, 여러 심리이론을 기초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꽤나 자세하게 배운 기억이 난다. 전반적으로 쉬운 과정이었지만, 독특한 단어들 때문에 암기하는데 무척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선지 이 책을 서포터즈 도서를 받았을 때 그때 교양심리학을 공부하다 힘들었던 기억이 무심코 생각이 났다.


이 책은 어려운 심리이론을 가벼운 웹툰으로 만든 책이다. 대표적인 심리학자인 프로이트, 아들러, 융 이렇게 세 사람이 겪어온 삶을 만화로 잘 풀어내서 보여주는게 중요한 특징이다. 심리학이 전공이 아닌 나도 이 세사람이 주장한 이론이 대강 무엇인지는 알지만, 정말 설명을 어렵게 한다고 생각되기에 과연 이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어떻게 풀어낼지 살짝 의문을 가지며 책을 읽어보았다.


일단 캐릭터부터가 웃음포인트이다. 넓은어깨, 큰 몸집인데, 얼굴은 조그마한 이목구비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귀여우면서 묘하게...웃기게 생겼다. 이런 캐릭터부터 재미가 있는데, 여기에 브레이크 없이 날리는 멘트들이나 후진없는 표현방식을 보면 그냥 보는 내내 웃음밖에 안나온다.


근데 이렇게 웃긴 만화임에도 심리학적인 내용은 무척 잘 드러내고 있다. 각각의 심리학자들이 어릴 때부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들의 이론이 왜 만들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심리학자의 이론에서 어려운 단어, 내용들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그야말로 재미와 지식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훌륭한 심리교양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심리학 입문서로는 여러 실생활 사례나 상식을 연결하여 짧은 글로 풀어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심리학자의 삶과 그 이론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만화로서 무척 재미있게 잘 풀어내고 있어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든다. 심리학자를 꿈꾸는 사람이나 심리학 전공자 또는 심리학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척 재밌고 값지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하고 싶다. B급 감성과 개그코드가 충만하지만 내용만은 정말 A급 이상인 재밌는 만화책을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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