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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철+ 1

[만화] 흑철+ 1

토우메 케이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에 읽어본 책은 학산문화사에서 나온 작품 흑철 플러스 1권입니다.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공전 노이즈의 공주> 등의 작품을 그리셨던 토우메 케이 선생님의 초기 대표작인 흑철의 리메이크판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들어보았지만, <흑철>은 처음 들어서 어떤 작품인지를 좀 더 찾아보니, 20년전에 연재를 했던 시대극 작품이라고 합니다.



시대극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옛날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부분들이 무척 많은데요. 복장에서부터 말투나 배경 등 여러 요소들부터 그 시대의 분위기를 확 잡는 요소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살려주는 그림체가 제몫을 하는게 눈에 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으로 가늘지만 거친 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림체 자체가 힘이 있고 투박해서 옛스런 느낌이 더욱 부각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그림체 덕에 장면 하나하나가 부각되어서 더욱 시대극의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책의 스토리의 경우에는 아직 1권이어서 그런지 빌드업이 주로 이루는게 강했습니다. 주인공이 떠돌아다니면서 생긴 일들을 주 에피소드로 삼고 있었는데, 초반부에는 비밀을 가진 아가씨 루이와의 만남을 후반부에는 약초원에서 구해진 후의 일들을 담고 있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 따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옴니버스의 형태라 큰 메인 스토리의 전개가 없었지만 각각의 스토리 나름대로의 반전과 액션, 그리고 감동포인트가 있어서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주인공의 숨겨진 비밀과 주인공의 행적을 찾는 인물들이 여럿 등장해서 과연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가 궁금증이 들기도 했고요.

재밌게 책을 읽고 난뒤 책 말미에 적힌 작가의 말을 보았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에선 전작의 설정은 이어가지만 바뀐부분도 많다고 얘기를 해주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작품인데다 공백기간도 길다보니 어느정도 각색된 부분이 많다는 점을 염려해서 적은듯 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원래의 전개보다 달라졌기에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새로 보는 독자들도 전작을 몰라도 접근하기 조금은 쉽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도 흑철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내용 자체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인물의 설정보다는 각각의 스토리 전개와 배경인 시대극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몰입해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시대극 자체의 완성도가 무척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재밌는 작품으로 보여지고, 조금 완성도 있고 분위기 잡는 작품을 집는 사람도 재밌게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주인공이기에 어떤 비밀이 밝혀질지 이후의 이야기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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