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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1

[만화] 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1

쿠로사토 호토리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한 작품, 리사의 먹을 수 없는 식사 1권입니다. 제목과 그림체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로 본다면 익숙한 힐링계 요리만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펼치고 본 내용은 제 예상과는 다른 전개여서 놀란 만화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저택에 할머니와 같이 사는 리사는 아무 맛을 느낄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음식이 아닌 피를 먹고 사는 흡혈귀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인간의 피를 종종 먹으면서 살지만, 리사의 집에 찾아오는 여러 인간들을 위해 노력을 해가면서 따뜻한 음식을 해주는 게 주된 스토리입니다. 사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했지만, 이 안에는 어린아이가 홀로 리사의 집에 오게 된 여정도 있고, 인간의 음식을 할줄 모르고, 그야말로 요리꽝인 리사가 할머니의 도움으로 인간의 음식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의 분위기가 섬세한 그림체가 만나서 그럴듯한 분위기를 잡는게 독특한데요. 흡혈귀이지만 인상으로만 보면 푸근한 누나같다는 느낌을 지닌 리사이기에, 덜렁대는 모습을 보여도 크게 미워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면 1권에서 작품의 성격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생각하고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스토리의 흐름을 잡기 힘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제각기 보여주려는 인상이 강해서 이해하는게 뭔가 힘들달까요? 1권을 다 보았는데도 결국 이 작품에서 시사하려는 바, 보여주고자 했던 재미포인트가 이거다라고 얘기하기엔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부분은 좀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컨대 가족코미디인지, 요리 힐링계인지 그런 장르적인 단어에 대한 선택과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1권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화나 매 화를 구성하는 레퍼토리, 각 인물들의 뒷얘기등을 본다면 그걸 커버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는 충분히 가질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이 책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라고 쉽게 판단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후속권을 보고 평가를 더 내릴까도 싶고요. 우선은 그림체가 좋고, 분위기가 괜찮은 가족럽코와 요리만화가 적당히 섞인 그런 내용의 만화같단 느낌이라고 이 책을 소개드리며 평을 마쳐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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