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도서]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인나미 아쓰시 저/전경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군더더기 없는 인생을 위한 취사선택의 기술

 

이 책의 저자는 작가이자 서평가다. 일본에서 서평 책을 가장 많이 낸 작가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저자는 필요 없는 것들을 차츰 없애나가자 얼마나 생활이 쾌적해지는지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필요 없는 것이란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다양한 물건을 비롯해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범주에서 되돌아봐야 할 것들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멘탈, 소통, 생활 습관, 업무 효율, 라이프 스타일에서 필요 없는 것과 필요한 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 파트가 끝나면 필요 없는 것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두었는데 한 눈에 보기가 좋다.

 

 

메모하는 습관, 책을 사놓는 일, 일할 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등에서 공감이 갔다. 특히 일할 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나 아니면 안 될 거란 생각에 혼자 일을 하려다 보니 힘들 때가 많았다. 일머리가 없어서 더 점점 지치고 일을 계속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런데 같이 일을 하는 동생이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못하면 다른 사람이 하면 되는데 왜 힘들게 다 하려고 하냐고... 간단한 말이지만 그건 내겐 참 어려운 일이었다.

저자도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풍선이 더 이상은 무리야라는 상태에 도달하면 남은 건 터지는 일 뿐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마음을 놓고 보니 한결 편안해졌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필요 없는 것에 더 눈길이 갔다. 나에게 필요 없는 게, 버릴 게 더 많았다는 뜻일 것 같다.

필요가 피로가 되지 않게 하려면 우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진정한 위미에서의 자존심 강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초합금으로 만든 로봇에 물총으로 맞서는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에 스스로 자존심이 강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방호복을 입지 않은 사람에게 로켓포를 마구 쏘아대는 것과 같다. 뭔가 불손한 대우를 받거나 매정한 소리를 듣고도 여유롭게 받아넘기지 못하면 그 사람을 진짜 자존심 강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얄팍한 자존심은 버려야 십중팔구 몸도 마음도 가볍게 살아갈 수 있다.(...)

진정한 자존심은 그렇게 유약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자신감이 있어야 자존심도 있는 법이다. p.45~46

 

일을 하면 힘들어지는 이유는 완벽하게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무릇 우리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완벽할 수 없고 잘하지 못 하는 게 당연하다. 못 하는 걸 인정하고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혼자 일을 떠맡기 일쑤인 사람이라면 부디 직접 하는 게 빠르겠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반대로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만 해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이것이 또 다른 출발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될 것이다. p.135~136

 

 

 

책을 읽으면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필요한 내용이라면 자연히 머릿속에 남게 된다. 읽은 내용 중에서 1퍼센트쯤 될까? 만약 그 1퍼센트가 자신에게 쓸모가 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독서는 대성공이다.(...) 원래 독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독서를 하고 나면 이제 행동만이 남는다. 책을 자유롭게 써먹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p.200~201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