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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도서]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마리아 몰리나 글그림/김지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환경문제를 다룬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바람에

도시까지도 물이 범람하는 그런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도 표지에는 산소호흡기 같은 투명 구를 쓰지 않은

 쥐 한마리를 물에 빠지지 않도록 사자가 손바닥에 올려 준 행동이

무척이나 배려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열었다.

 

읽어보니, 내가 생각한 환경문제를 다룬 책은 아니었으나, 환경문제를 포함한

우리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나 사건들이 

그 문제가 더 깊어지거나, 심각해 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이 있는데,

아주 큰 문제가 야기되고서야 그것을 해결하려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경우를 

볼 수 있고,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사회나 환경문제 뿐만이 아니다.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었구나,,라고 확연하게 알게끔 하는 아들이 한 명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그 속에서의 작은 신호를 내가 놓치는 것은 없을까?

아이의 반항, 짜증 섞인 말투도 혹시 나는 이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인걸까?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엄마한테는 맘껏 투정하고 싶다는 이야기 인걸까?

요 근래 아이의 전과 같지 않은 태도에 나도 많이 속상하고 아이에게 똑깥이 더 

차갑게 또는 화를 내며, 짜증을 내며 대한 것 같기도 하다.

 

내 삶을 둘러싼 모든 일들, 감정들의 문제가 더 깊어지기 전에

작은 신호를 알아채고 조금 더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눈길로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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