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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도서]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구본권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고등학생인 큰 아이 중학생인 둘째 아이 둘 다 스마트 폰이 없습니다.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자야 할 시간에 밤에 몰래 유튜브를 보다가 걸린 적이 몇 번 있어서 그 뒤로는 아이들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만 없다 뿐이지 엄마 아빠 폰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이 하루종일 유튜브에 빠져 있고 거기에 올라온 모든 정보가 사실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더군요.

5살짜리 조카가 있는 동생네와 식당에 가게 되면 조카한테 유튜브를 보여주면서 식사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더라구요. 안 좋다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다 막고 보여주지 않을 수는 없겠죠. 모든 것들이 그렇듯 적절하게 사용하면 아이들에게 해롭지 않고  유익하겠지만 그걸 넘어서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겠죠. 아이들에게 요즘 시대에 맞는 미디어 교육을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무래도 부모의 이야기는 잔소리로 넘기는 경우가 많고 옆에서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스스로 깨우치기 전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아이 스스로 느끼고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  북트리거에서 나온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을 보여줬습니다.

저자는 언론인,  디지털 인문학자답게 뉴 미디어와 올드 미디어를 디지털 인문학자 관점에서 탐구하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디어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 언론, 가짜뉴스로 분야를 나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SNS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에요. 아무리 이야기 해줘도 아이 스스로 느끼는게 없는 듯 했는데 책에서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이에게 특히 강조했던 온라인 공간의 허상과 재미로 시작했던 행동들이 나중에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는 실험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뒤돌아보게 해줍니다.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 알게 되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아이 스스로 사용법을 찾도록 도와주고 미디어의 내용을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받아들이면서 미디어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필독서로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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