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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도서] 작별인사

김영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의 시간, 공간적 배경은 멀지 않은 미래, 통일된 대한민국입니다.

주인공 철이는 자상한 아버지, 고양이 세 마리와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철이는 학교는 다니지 않고 연구원인 아버지와 홈스쿨링을 하며 지내지만 아빠의 동료 연구원의 아이들도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철이에게 여러가지를 알려주는 선생님이자 하나뿐인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한 아빠에게 우산을 가져다주기 위해 길을 나선 철이가 낯선 이들에게 잡혀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진실의 순간. 

낯선 곳에 끌려가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 철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처음에 가볍게 읽기 시작한 소설이었지만 중간중간마다 묵직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끌려간 곳에서 철이는 선이, 민이를 만나 우정을 싹틔우게 되고, 선이는 죽은 민이를 살리기 위해 달마라는 인물과 삶과 죽음에 대한 토론을 벌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예 태어나지 않았다면 태어나지 않은것을 손해라고 생각할 수조차 없겠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았을까요?

 

인간이기에 가지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동안 나는 누구이며, 이 세상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소설을 다 읽고 다시 첫장으로 돌아가 첫 페이지를 다시 읽었습니다. 이제야 '한번의 삶, 두개의 육신'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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