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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eBook]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저/공경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파이의 원래 이름은 피신 몰리토 파텔.

피신이라는 이름이 오줌을 싼다는 피싱과 비슷하여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던 소년은 자신의 별명을 스스로 파이라고 지었고 모두 그를 파이라고 부릅니다.

파이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과 살고 있고 형이 한명 있습니다. ???????????

1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파이의 종교에 대한 것인데요 파이는 힌두교도이자 이슬람교도이자 기독교 신자입니다.

다양한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던 그는 어느 날 세 종교의 지도자를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피신은 훌륭한 기독교인이에요. 곧 우리 성가대에 서면 좋겠습니다."

"뭔가 오해가 있군요. 이 아이는 훌륭한 이슬람교 신도랍니다. 금요일 기도에 빠지는 일이 없고, 코란도 잘 배우고 있는걸요."

"두 분 다 틀리셨습니다. 이 소년은 착한 힌두교도입니다. 언제나 사원에 와서 제례를 올리는데요."

세명의 지도자가 언쟁한 끝에 파이는 결국 세례를 받고 기도카펫을 사서 집에서 기도를 하는 등 열정적인 세가지 종교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파이는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혼란스러운 시국의 인도 동물원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왜 사람들은 이동할까? 무엇 때문에 뿌리를 내리고, 모르는 게 없던 곳을 떠나 수평선 너머 미지의 세계로 향할까? 왜 스스로를 거지처럼 느끼게 만드는 겉치레투성이인 곳에 오르려 할까? 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고 힘겨운 이국의 정글로 들어갈까? 어디서나 대답은 하나겠지.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며 이주한다.

 

2부에서는 파이 가족이 탄 침춤호가 침몰하며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습니다. 

호랑이를 길들이며 무려 227일간이나 지속된 파이의 생존기.

쉽지 않은 그 여정 속에서 어쩌면 파이는 죽는걸 선택하는게 더 쉬웠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리처드파커를 끝까지 돌봐주며 희망을 잃지 않는 파이의 모습에서 하루하루 살아내는 삶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훗날 자신의 이야기를 믿지않는 이들에게 파이는 또 다른 이야기도 들려주게 되는데요. 

그의 두가지 이야기 중 어떤 것이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이야기를 겪은이는 파이 뿐이고 우리는 그의 말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모두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을 통해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리처드파커는 파이와 헤어진 이후 과연 어디서 어떻게 살아갔을지가 문득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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