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도서]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임영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에 나오는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이다.

지도를 살펴봐도 국경이 러시아와 맞닿아있다.

강대국 사이에서 억압 받아온 과거가 있는 나라이다.

이런 사정으로 러시아의 영향을 받고 러시아 영토로 편입되었던 과거가 있다.

유럽 전역에 위치한 많은 성당들도 볼셰비키 혁명으로 공산화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로마 정교회에서 종교를 부정하는 공산주의로 바뀌는 과정에서 유서깊은 역사 유적은 파괴되고, 용도도 달라졌다.

 

저자 임영호는 세계여행을 통해 시로운 문화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분이다.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에 본문에서 부산과 비교하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많은 저작을 펴내고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왔다.

 

조지아는 옛 그루지야의 현재 이름이다.

지도를 찾아보니 동유럽에서도 동쪽에 치우친 나라이다.

이름만 알고 있는 나라이다 보니 새로운 내용이 많다.

유럽의 뿌리라고 하는데 유럽인의 혈통이 시작된 곳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불을 훔친 프로테우스 이야기의 카우소스산이 조지아의 카즈베기산이다.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국가 중 하나였고 지금도 기독교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우리나라처럼 외세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처럼 독자적인 문자를 가지고 있고, 와인을 세계최초로 만든 나라이기도 하다.

트빌리스가 수도이고 인구도 많지않은 작은 도시이다.

스탈린과 그의 부하인 KGB 수장 베리야의 고향으로 스탈린 박물관이 남아있다.

 

다음은 우크라이나이다.

상대적으로 나라 영토가 큰 관계로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키이우를 먼저 둘러본다.

동슬라브 문명의 발상지로 지역 최초의 왕국인 키예프 루스가 번영을 누린 곳이다.

지금은 루스라는 이름까지 러시아가 가져간 아픔이 있는 곳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으로 뉴스를 오르내릴 때이다.

저자는 저가 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인 곡물생산지로 알려졌는데 전쟁을 인해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사라진 것을 생각해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는 못해도 그들의 불행이 참으로 안타깝다.

독자가 사진으로만 감상하고 다시 만나기 힘든 풍경이라 더욱 아쉬운 마음이다.

오데사는 항구도시로 유럽의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서유럽 문화가 많이 엿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중해를 끼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르비우는 외세침략이나 전쟁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다.

중세풍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지배자가 자주 바뀐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여러 세력이 존재하는 곳이라 서로 생각이 다른 조금 복잡한 지역이다.

그래서 러시아와 서유럽을 지지하는 세력의 내분도 많은 곳이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북쪽으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 곳이다.

현재 러시아와 가깝게 지내면서 우크라이나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예전에 '백러시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특이한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하얀 르스라는 뜻이라고 한다.

유럽 대륙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친러시아 성향으로 수도 민스크에도 소비에트 계획 도시의 모습으로 보인다.

2차대전 때 독일군의 진군 경로에 위치해 초토화된 곳이다.

이후 들어선 건물들이 소비에트 방식으로 도시 구역과 거리를 구획하고 설계했다.

 

서유럽과는 다른 조금 소박한 모습의 나라들의 풍경이 중세와 현대를 아우르는 모습이 돋보인다.

개발 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라 더욱 정감이 가는 나라들이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통해 잘 모르는 나라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과 외세에서 벗어나 독특한 문화를 잘 보전하면서 발전하기를 바란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유럽과소비에트변방기행 #임영호 #컬처룩 #책좋사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