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멜론의 맛 (하)

둘의 동거가 이어지며 각자의 사정에 대해 알려지고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 부분들이 생기고 둘의 사이는 조금씩 깊어져간다. 그저 여자가 없으면 안 될 것처럼 가볍게만 보였던 키우치의 마음의 병. 부모에게 지원을 받지만 사이가 먼 나카죠의 사정. 거기에 둘의 확실치 않은 관계 등등.. 상권은 둘의 겉으로 보여지는 단편들을 그렸다면 하권에서는 심리적인 부분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2권짜리라는 게 아쉬웠다. 그림체가 바꼈다는데 이 작가분의 전작들을 몇 편 봤지만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한...ㅎㅎ;;

2022.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멜론의 맛 (상)

라이브 하우스에서 일하는 나카죠에게 오너가 부탁을 한다. 단골손님이자 오너의 지인인 키우치를 잠시만 나카죠의 집에 머물 수 있냐고. 여자친구와 헤어져 갈 곳이 없다는 말에 나카죠는 반갑지는 않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그저 며칠 정도라면 하며 받아줬는데 첫날부터 키우치는 사람의 체온이 없으면 힘들다며 나카죠에 엉겨붙는다. 키우치의 너무 아무렇지 않는 엉김에 나카죠는 자신이 게이임을 밝히지만 키우치는 별수롭지 않게 대하고 둘의 동거 아닌 동거는 이어진다.

2022.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잠 못 이루는 신부

인기남에 미남에 완벽하고도 냉철한 미시마를 사랑하게 된 노조미. 노조미는 미시마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평범한 여자일 뿐인데... 모든 면에서 완벽한 미시마를 따라가려다보니 몸도 마음도 늘 긴장상태인데 거기에 더해 절륜한 미시마 덕분에 부부생활은 즐겁지만 다음날은 죽어나는 매일매일이 이어지며 노조미는 미시마의 몸의 유혹을 어떻게든 피해보려 하고 미시마는 그런 노조미를 보며 더 불타오르는데... 그 외에도 몇 편의 단편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메인인 신부 이야기가 제일 재밌네요.

2022.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반하지 않는 신부

실연으로 정신줄 놓고 만취한 노조미는 다음날 깨보니 상사인 미시마와 하룻밤을 보낸 상태인데요. 사내에서 인기는 많지만 차디찬 미시마의 반응이 두려워 이건 실수였다며 선빵을 날려버린 노조미! 그런데 이게 웬일?! 미시마는 나에게 이렇게 냉정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며 청혼을 해버립니다. 어차피 해야하는 결혼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 노조미가 자신의 결혼 이상향이라며 직진하는데요. 어쩌다보니 미시마에 이끌려 얼렁뚱땅 결혼까지 진행하던 중 다른 사람들에겐 냉철한 미시마가 노조미에겐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노조미가 미시마에게 ...

2022.07.3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담장 안 미용실

잡지사 기자는 상사의 명령으로 교도소 내에있는 미용실에 취재를 갑니다. 일때문이라는 핑계로 연인을 늘 뒷전에 뒀던 탓에 결국 이별을 당하고 안 좋은 마음으로 취재를 가 머리까지 자르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교도소의 한명뿐인 미용사와 만나게됩니다. 미용사, 그리고 교도관, 교도소가 있는 근처의 주민의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수박 겉핥기같은 방식이라 깊이감은 사실 없고 그냥 슬쩍 툭 던져놓는 식이라 아쉬움이 컸어요.

2022.07.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메가스터디 중학영어독해 Level 2

학교에서 하교 후 따로 운영되는 공부방에서 필요한 교재라고 해서 뒤늦게 구매했는데요. 워낙 문제집들이 많다보니 매해 다른 문제집을 사보지만 거기서 거리라 딱히 뭐가 너무 좋다하는 정도는 못 느끼겠는데 이 문제집은 학교에서 채택한 거라 그래도 선생님들이 한번 걸러서 채택했겠지 싶어서 믿음은 가더라구요. 독해쪽에 중점을 둬서인지 공부방 들어가기 전에 부분은 따로 복습하는데 독해쪽이 잘 나와있다고 하더라구요.

2022.07.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00% 페이백] [대여] 선배님의 로맨스

빵빵한 페이백 이벤트로 다향 출판사 이은교 작가님의 [100% 페이백] [대여] 선배님의 로맨스 구매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교사였던 소은은 교사를 그만두면서 자신의 꿈이었던 쥬얼리 디자이너가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옛 제자였던 담호와 재회하게 됩니다. 사제물에 잔잔한 분위기인데 조금 마음 찡하게 하는 스토리도 있었는데 그냥저냥 읽을만 했어요.

2022.07.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00% 페이백] [대여] 은밀한 과외 시간

빵빵한 페이백으로 하트퀸 출판 김유일 작가님의 [100% 페이백] [대여] 은밀한 과외 시간 구매했습니다. 제목처럼 과외를 하며 벌어지는 일인데요. 대학 졸업 후 취업준비중인 여주인공이 남동생이 물어다 준 고액과외를 하게 됩니다. 21살인 남주인공은 운동을 하다 다치면서 그만둔 후 대학을 준비중인데요. 처음부터 공부에 생각이 없어 여주를 못마땅해하는데 어쩌다 여주를 놀리려 음란한 장난질을 치는데 음란함 만땅인 여주가 홀랑 넘어가 몸정이 쌓이는데 몸정일 뿐이고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하는 스토립니다.

2022.07.2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05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잠시 입원한 토토노우. 병실의 옆 자리엔 과거 경찰이었던 할아버지가 계셨고 할아버지는 토토노우에게 몇 가지의 사건들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얘기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읽고 계시던 낡은 책을 토토노우에게 주는데... 그런데 자고 일어나보니 할아버지는 토토노우가 입원한 날 아침에 이미 돌아가셨었고 할아버지가 계셨었다는 침대에는 전날 밤 토토노우가 봤던, 할아버지가 읽던 책만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었다. 어쩌다보니 병원 내에서 이상한 문제들을 발견하고 따라가보니 병원 내 화원으로 연결된다. 혹시 ...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04

전시회를 보려 기차를 탔던 토토노우의 뒷자리에 앉았던 여학생. 그 여학생은 가로를 얘기하며 가로 대신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다면서. 어쩔 수 없이 토토노우는 동행하게 되는데 이 여학생의 조부가 돌아가시며 4명의 손주들에게 조건을 건 유산상속을 했고 4명의 손주들은 각자 받은 창고에서 조부의 유언대로 무언가를 해야한다. 그런데 손주들에게 남겨진 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물건들 뿐이다.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03

2권에서 만난 가로. 가로에게서 들은 전시회를 보러 기차를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자와 대화를 하다가 여자의 사연을 듣게 된다. 여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행방이 묘연한 아버지의 편지만 들고 아버지를 찾아가려한다는 것. 친모는 따로 있고 키워준 엄마가 있다는 것. 아버지의 편지엔 일정하지 않은 몇몇 일러스트가 있었는데 토토노우는 그 그림들을 보며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낸다. 그리고 여자 몰래 기차에 탄 키워준 엄마와 얘기를 하며 숨겨진 진실에 대해 듣게 된다.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02

버스를 탄 토토노우는 얼마 안 가 버스가 납치됐다는 걸 알게 된다. 버스탈취범은 딱히 위협을 가하거나 하지 않고 자꾸 질문을 해대는데 토토노우는 자신의 얘기도 하면서 다른 승객들의 말을 들으며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위로와 격려, 충고를 한다. 그런데 단순한 버스 납치사건인 줄 알았던 이 사건이 사실은 과거 살인사건과 연관이 되어있었던 것. 승객 중 한 사람이자 과거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족이기도 한 가로와 만나게 된다.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01

대학생인 토토노우는 자취를 하는데 여느 날처럼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던 중 느닷없이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며 토토노우를 취조하는데 범죄와는 거리가 멀지만 추리를 잘 하고 입담도 좋은 토토노우는 되려 형사들을 역으로 취조(?)하고 자신의 혐의도 벗기는데... 토토오누라는 캐릭터가 외적으로도 상당히 눈에 띄는 캐릭터지만 말빨이 아주아주 어마어마하다. 타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서 그 사람에 대해 손쉽게 분석을 하는데 여태껏 본 적 없는 캐릭터라 너무 흥미롭다.

2022.06.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100% 페이백] [대여] 죄의 수요일

빵빵한 페이백 이벤트로 하트퀸 출판사 홍유라 작가님의 [100% 페이백] [대여] 죄의 수요일 구매했습니다. 여주인공의 홀로 된 엄마가 어느날 재혼을 알리며 새아버지 가족과 만나면서 그 집 아들인 남주인공을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여주인공은 자신만이 새로운 가족에서 3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지만 그건 남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였죠. 함께 산다고 호적에 같이 올라가 있다고 다 가족이 아니었던 남주인공입니다. 여주인공과는 달리 조금 더 깊은 상처가 있는 남자. 둘의 시작부터가 어긋난 채였기에 여주인공은 그저 불안할 뿐인데 그...

2022.06.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