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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는 CEO

[도서] 한복 입는 CEO

황이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여러분은 한복을 마지막으로 입어보신 게 언제이신가요?

저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조금은 멀게만 느껴지는 옷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복과 사랑에 빠진 사람이 있습니다.

일상에 행복을 입히는 브랜드 리슬의 성장 철학

1038. " 한복 입는 CEO " 입니다.

 

 

 

 

저자는 어릴 때 '궁'이라는 만화를 좋아했다.

이 만화는 현재의 왕실 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설정 아래

평범한 여고생 채경이가 왕세자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만화다.

전국적 인기를 끌었던 이 만화는

주지훈, 윤은혜 주연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궁'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한복 패션이었다.

저자는 만화 속 채경이처럼

전통적인 한복이 아니라 현대화된 한복을 입고 싶어

직접 만들어 축제 때 입게 되었다.

 

 

 

 

 

 

 

반응은 대 성공적!

직접 디자인한 한복이 인정받는 순간,

그녀는 한복에 더 빠르게 빠져들었다.

도서관을 찾아 창업서 몇 권을 읽고 그 길로

'손짱'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판매 사업자 등록을 냈다.

가슴속에 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에 고민 없이 창업을 결심한 것이다.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캠퍼스 축제가 끝나고 3개월 만에

그녀의 새로운 인생 길이 열렸다.

누가 알았겠는가?

재미로 시작한 일로

17년 뒤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복 디자이너가 될지 말이다.

 

 

 

 

 

물론 그 과정이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경기 침체로 매출 위협을 받기도 하고,

한복의 전통을 파괴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그녀는 오로지 한복만 생각하며

그 거친 길을 맨발로 걸었다.

 

 

 

 

 

그 결과 조금씩 사람들에게 한복 디자이너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저자는 전통은 변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정관념을 깨고 벗어날 수 있을때

비로소 우리 생활에 섞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슬은 있는 그대로를 답습하는 전통이 아닌

'젊은 전통'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스파오와 콜라보한 한복 파자마도 그와 같은 결을 띄고 있다.

 

 

 

 

 

전공자도 아닌 그녀를 한복 디자이너로 만들어준 것은

학업을 병행하며 공강 시간마다 학교 도서관에서

한복 도록, 한국 복식 관련 책을 보던 그 시간들이었다.

독학으로 공부하다 보니 틀에 갇히지 않은 다양한 영감이 솟아올랐고,

자신만의 한복 디자인을 만들어보고 싶은 도전욕이 일었다.

그러나 한복 옷감은 값이 나가는 재료였기 때문에

창업 1년 치 시원찮은 매출을 가진 그녀가 사기엔 부담이었다.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부모님의 지인 중 한 분께 한복 원단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었다.

유행이 지나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

빈티지 원단을 재창조한 손짱 한복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이 되었다.

 

 

 

 

 

한 벌 위아래 짝을 맞춰 쓰라는 공식을 무시한

컬러 배치는 오히려 색다르다는 평을 받았고

평범했던 민무늬 원단에 다른 빈티지 원단의 자수를 이어붙인

한복 치마는 비싼 자수에 조각보 효과까지

구현한 고급 디자인라며 인기를 끌었다.

디자인을 전공으로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초창기 댓글, 후기, 전화 속 상담 대화 등 작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그녀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만화 '궁'에 빠졌던 소녀는

한복을 글로벌 패션 장르로 만들기 위해

수없이 도전했고, 꿈만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K-pop 스타들의 의상을 만들었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뉴욕과 파리, 밀라노 패션 페어에 참가하며

세계화에 도전했고 지금까지 누적 53개국에 한복을 보냈다.

 

 

 

 

 

비록 시작은 비전공자가 만든

취미 수준의 서툴고 조악한 한복이었지만

언젠가는 기성 패션 시장과 겨뤄도

뒤지지 않을 실력과 수준을 쌓아

그들과 나란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실천하고 도전했다.

꿈을 향해 조금씩 달려가니 희미했던 꿈이

'한복을 글로벌 패션 장르로 만든다' 라는 문장으로 뚜렷해졌고

꿈이 뚜렷해지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어제보다는 오늘 한 발 더 내딛는 것을 목표로

매일매일 꾸준히 시도했다.

열 가지를 시도하면 아홉 개는 꽝일지라도

꼭 하나씩은 '당첨'이 나왔다.

그 힘으로 또 다음을 도전했고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당신도 계속해서 꽝이 나온다고 해도

속상해하지 말고 곧 나올 '당첨'을 위해 계속해서 시도해 보자.

숱한 절망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행복을 찾아낸 저자처럼 말이다.

# 이 책은 가디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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