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생각은 평생 단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어딘가에 동행해줄 사람, 애인, 애인 후보자, 사랑하는 사람, 반려자, 나 자신이 만든 가족, 나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들이 가득한 빛나는 미래 같은 것들이 없어도 내가 지금 이대로 괜찮다는, 어떤 선동에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생각은. -[지나친 고백], 426쪽---------------------'무서울 정도로 정직하고, 민감한 이야기'라는 표현이 정말 딱! 입니다. 조마조마 하면서도 응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지나친고백 #크리스티테이트#서제인_옮김 #바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