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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The Archer

[도서] 아처 The Archer

파울로 코엘료 저/김동성 그림/민은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자, 조금 전 넌 나를 명인이라고 불렀지. 명인이 무엇이라 생각하지? 내 생각에 명인이란 무언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영혼에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제자가 최선을 다해 스스로 발견해나가도록 격려하는 사람인 것 같구나. (28쪽)

[연금술사]로 잘알려진 파울로 코엘료가 본인이 직접 궁도를 배우며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을 소설로 완성한 [아처]를 처음 본 순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책이 정말 '작고 얇다' 였습니다. 어느날 소년 앞에 이방인이 활의 명인 진을 찾아왔다며 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이방인이 오기 전까지 그저 평범한 목수인 줄 알았던 진이 활쏘기의 전설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소년과 오랜 수련의 끝에 완벽해진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기를 원하는 이방인은 집 뒤편 목공 작업실에서 탁자의 다리를 달고 있을 진을 만나게 됩니다.

진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비밀로 해 주는 것을 댓가로 이방인이 원하는 궁술 실력 검증에 나서고 그가 스스로 자신 안에 있는 지식들을 발견할 수 있는 조언을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활쏘기를 생각하면 일반인들은 표적에 명중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중 하나인 양궁을 지켜보며 표적의 정중앙 10점에 화살이 꽂히는 순간만을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궁술은 활이라는 도구와 화살, 그리고 활을 쏘는 사람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가는 방향에 표적이 있어야 하고 그 중앙을 명중 시키는 것은 이후의 일입니다.

[아처]엔 진이라는 이름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우리에게 활을 쏘는 법을 가르쳐 주는 동시에 인생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활을 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일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첫번째는 동료였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인 만큼 서로다른 사람에게서 장점을 배우고 나를 달련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도록, 화살을 잡는 법과 활을 잡는 법, 활시위를 당기는 법과 표적을 보는 법, 발시와 이후의 화살을 주시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제자들을 향해 최선을 다해 표적을 명중하기 위해 필요한 스스로의 발견을 독려하고 있어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짐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작고 얇은 만큼 깊고 단순합니다. 대신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시작을 하기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지금 읽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날아간 화살처럼 지나간 시간을 잡을 순 없습니다. 다가오는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멋진 궁술의 가르침, 지금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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