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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도서]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나카야마 시치리 저/김윤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스토리콜렉터 9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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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 말투, 기분 나쁜 웃음 소리, 안하무인으로 무장한 부스지만 마사토 형사!

2018년 출간된 『작가 형사 부스지마』 계열의 작품으로, 주인공인 부스지마가 형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을 읽고 부스지마의 이전 스토리가 궁금했던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기에 이 작품을 통해 형사 부스지마를 먼저 만나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각 장의 소제목을 「불구대천(不俱戴天)」, 「복룡봉추(伏龍鳳雛)」, 「우승열패(優勝劣敗)」, 「간녕사지(奸?邪智)」,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한 것도 재미있다.

다섯 편의 연작 단편이 묶인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주인공 부스지마라는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독특한 형사로 등장하며 확실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라 하겠다. 뛰어난 통찰력과 논리력을 갖춘 부스지마는 경시청 1위의 검거율을 자랑하지만 동료들도 상대하려고 하지 않을 만큼 잔인한 독설가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쉽게 마음을 열 만큼 선한 인상이지만 입만 열면 신랄한 말들이 쏟아진다. 출세에는 관심이 없어서 승진 시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사냥개처럼 범인을 쫓는 데만 관심이 있다. 용의자의 인권 주장은 개가 짖는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고, 폭력은 전혀 쓰지 않지만 용의자가 눈물을 흘릴 만큼 지독하게 몰아붙인다.

경시청 형사 1과의 아소 반장 역시 부스지마의 뛰어난 통찰력과 탁월한 논리력은 인정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전폭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벌어지는 묻지마 사건, 출판사 로비에서 일어난 연쇄 폭파 사건, 귀갓길 여성들을 노린 염산 테러, 그리고 노인들을 노린 독극물 주사 사건까지 다루면서 이 사건 속에 중심을 이루는 '교수'를 파헤쳐낸다.

2022.5.2.(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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