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도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솔제니친 저/이동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문예 세계문학선 24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문예출판사

이 책을 통해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것에 대해서 견해를 논술하기
주인공인 슈호프는 포로가 되었다가 탈출했지만 독일 간첩이라는 오해를 받고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된다. 같은 수감원들 또한 6년 이상을 수용소에 갇혀 살라는 명령을 듣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사실 죄를 지었다기 보다는 사소한 오해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깝다.
벌써 팔 년 째 수감 중인 슈호프의 하루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는 너무 다르다. 오전 5시 기상 시간, 오한을 느낀 슈호프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간수에게 혼나서 영창 대신 간수방을 청소하는 일이다. 의 무실에 가지만 작업을 면제 받을 수 있는 38˚C에서 0.8˚C가 못 미치는 37.2˚C라는 이유로 퇴짜 맞는다.
하지만 오늘은 슈호프에게 '거의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날'이다. 왜내하면 식사를 할 때나, 같은 수용소 반 워인 체자리가 자기 몫의 간식을 나눠 줄 때나 꽤 많은 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수용소의 생활이 어느 정도인지를 더 엿볼 수 있다. 아직 반원들이 모두 모이지 않아서 식사를 못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늦게 온 슈호프에게 욕을 해 대자 왜 이런 걸로 욕하느냐고 하면서도, 다른 반원들이 오자 함께 욕하는장면 또한 그렇다. 수용소 안의 생활에서 기간을 모두 채울 때까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먹는 것이다. 수용소 안의 여건이 밖에 비해서 매우 나쁘기 때문에 이런 하루는 슈호프에게 운이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슈호프는 생활의 목표, 가장 중요한 일인 먹을 것을 특히 많이 얻어서 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슈호프는 흡족한 마음으로 잠이 든다고 하는데, 이는 수용소 안의 여건이 밖에 비해서 훨씬 나쁘니까 이런 상황에도 만족하게 된다. 작가는 그렇게 행복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만족하게되는 여건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묘사를 한 것 같다.
작가가 이렇게 너무나 생생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작가 솔제니친 자신도 소련 수용소에서 8년 간 수감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죄 아닌 죄로 수용소 안에서 자신 인생의 1/8, 1/7 이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생활이 솔직하고 생생하며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전혀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은 수감 생활이지만, 그 마저도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장면네서 당시 소련 체제의 아독함과 사람들이 얼마나 피해받았는지 잘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읽을 때보다 읽고 나서가 더 재미있는 책이였다. 돈벌이가 좋아서 즐거워하지만 아내는 죽어있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생각나게 한다.
2014.8.24.(일) 이은우(중1)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