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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9049220

『표백』,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작가 장강명의 신작 장편소설
“우린 다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에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어.”


김씨 왕조의 붕괴 이후, 약육강식의 무정부사회가 되어버린 북한.
조선해방군, 개성섬유봉제협회, 장풍군 신흥 세력의 사활을 건 초대형 프로젝트 ‘눈호랑이 작전’.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인간병기 ‘장리철’의 등장?!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 멈출 수 없었다’라는 다소 진부한 서평은, 그러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감상일 것이다. 특히 흥미로웠던 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나면 마치 누아르와 첩보물이 결합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인상으로 남는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지독하게 다크하고 미스터리하면서도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달 나게 하는. 마약 카르텔이 지배하는 잔혹하고 암울한 사회상 묘사는 「시카리오」를, 정권 몰락 이후 약육강식의 정글처럼 변한 북한 내부의 풍경을 다루는 방식은 「매드맥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세계관을, 특수부대 출신 주인공 리철의 절륜한 활약상은 「제이슨 본」을 닮았다. 자칫 민족주의나 감상주의로 흐르기 쉬운 내용이지만, 모든 내적 흥분(?)을 차단하고 냉철함과 객관성을 유지하는 작가의 문체 역시 미국 장르 소설 같은 매력을 풍긴다.
단,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소설이 담아낸 모든 이야기는 철저히 허구로만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통일 이후 우리가 마주할 현실이 이 작품처럼 가혹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우니까. 우민호 (영화 「내부자들」 감독)

현존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첨예하게 건드리는, 그래서 보수주의자도 진보주의자도 장강명을 읽는다. ‘팩트인 듯 팩트 아닌 듯 팩트 같은’ 이야기를. _ 김지수(「조선일보」 기자)

모든 이야기는 당대를 반영하고, 좋은 이야기는 시대의 그림자를 깊게 훔쳐본다. 그리고 가끔 어떤 이야기는 시대를 조금 앞지르기도 한다.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시작부터 김씨 왕조가 무너진 북한 붕괴 이후를 거두절미하고 들이민다. 박력에 놀랐다가 문득 불편해진다. 북한 붕괴 이후의 한국을 예상해보지 않았다. 모두가 예상하고 있지만 무의식중에 깊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상상하기를 거부해온 것이다. 별로 좋을 게 없는 세계라는 걸 본능적으로 예감해서가 아닐까.
이 소설의 가장 큰 야심과 매력은 그 세계를 코앞에 들이민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우리 시대의 ‘카산드라’다. 장강명의 예언은 불길하고도 불편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나쁜 예언을 엿듣는 건 즐겁고 재미나다. 미리 꾸는 악몽 같은 이 소설은 우리를 겁먹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악몽을 먼저 꾸기 때문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준다.
- 홍석재 (영화 「소셜포비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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