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은 브랑제리, 제과는 파티세리, 파티쉐라고도 하구요, 초콜릿은 쇼콜라띠에, 잼하고 사탕류는 콩피즈리, 아이스크림은 글라스리...그 중에서 전 제과분야인 파티쉐구요. 언젠가는 제 샵을 내는 게 꿈이에요."《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했던 대사다. 드라마가 방영되던 2006년 당시에는 파티쉐라는 말도 흔하지 않았고 브랑제리, 파티세리, 쇼콜라띠에는 난생 처음 듣는 직업군이었다. 드라마가 방영된지 17년, 지금은 쇼콜라띠에라는 직업도 초콜릿 전문점도 꽤 많아졌다.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하는 고급스러운 초콜릿, 저마다 다른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