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멋진 신세계> 

제목: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저/안정효 역
소담출판사 | 2015년 06월

 

작가: 올더스 헉슬리
분류: 디스토피아 소설
출판년도:1932년,2020년
출판사:문예 출판사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조지오웰의 <1984>와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의 <우리들>과 함께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이다.올더스 헉슬리의 할아버지가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불가지론의"란 신조어를 창안한 인물로,19세기에 인정받는 생물학자였다.올더스 헉슬리는 이튼 스쿨과 옥스퍼드대학교를 다녔고 이튼스쿨의 교사일 때 가르친 제자 중에 <1984>와 <동물농장>을 쓴 작가 조지오웰이 있다.

??<멋진신세계>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희곡<템페스트>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멋진 신세계>는 헨리 포드가 태어난 해인 1863년을 인류의 새 기원으로 삼은 가상의 미래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 속의 배경은 632년(서기 2496년)의 영국이다.소설 속의 세계는 하나의 통일된 정부의 통제하에 있으며 모든 것이 포드주의에 따라 자동으로 생산된다.심지어 사람도 컨베이어 시스템에 실려 수정되고 길러져 병 속에서 제조되고 태어나는 상상속 미래의 세계다. 소설은 극도로 발전한 기계 문명이 철저히 통제하는 계급 사회를 그린다.작가 올더스 헉슬리는 기계문명의 발달을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대두한 전체주의와 연결하여 비인간적인 기계 문명이 가져 올 비극을 경고하고 있다.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무시되고 있는 세계를 멋진 신세계라고 반어적으로 표현했다.

??229쪽, 사회 기능 설정실에서는 에스컬레이터들이 우르릉거리며 지하실로 내려갔고,지하실에서는 진홍빛 어둠 속에 복막 위의 태아가 푹푹 찌는 듯한 열을 받으며 대용 혈액과 호르몬을 공급받고 점점 자라났다.반면에 독소가 주입된 태아들은 쇠약해져서 발육이 중단된 엡실론들이 되었다. 나지막이 윙윙거리고 덜컹대는 선반들이 몇 주일 동안 한없이 반복되는 발달 단계를 거쳐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기어가듯 느릿느릿 이동해 태아 숙성실로 들어가고,병에서 갓 나온 아기들은 공포와 경악의 첫 고함을 질렀다.

??333쪽 , “세계는 이제 안정이 되었어요.사람들은 행복하고,원하는 바를 얻으며,얻지 못할 대상은 절대로 원하지 않습니다.그들은 모두가 잘 살고,안전하고,전혀 병을 앓지 않고,죽음을 두려려워하지 않고,늙는다는 것과 욕정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즐겁습니다.어머니나 아버지 때문에 시달리지도 않고,아내나 아이들이나 연인 따위의 강한 감정을 느낄 대상도 없고,마땅히 따르도록 길이 든 방법 이외에는 사실상 다른 행동은 하나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그리고 혹시 무엇이 잘못되는 경우에는 소마가 기다립니다.그것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당신이 창밖에 던져버렸어요.야만인 씨,자유 말입니다!” 그가 웃었다.


??이 소설은 인간의 낙원에 대한 동경을 보여주기 보다 기계문명의 극단적인 발달을 풍자한다.소설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 발견한 과학의 발전 앞에 노예로 전락하여 모든 인간적 가치와 존엄성이 상실 되는 비극적인 세계를 묘사한다.인간 문명의 발달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상상하여 쓴 작가의 통찰력이 무섭기까지 하다.우리가 머지않아 유전자 조작을 하여 아기를 골라서 낳을 수 있게 될 것을 90년 전에 이미 예견한 것이다.아기를 낳을 권리나 의무도 없다. 아기를 낳을 필요도 없으며 고통을 느낄 때 소마를 먹어 고통도 못 느끼는 세상이다.얼핏 보면 고통이 없는 세상이고 일자리도 이미 다 정해져 있고 아기도 낳을 필요도 없으니 세상은 유토피아처럼 보인다.그런데 이렇게 인간의 감정까지도 통제를 받고 자유가 없는 세상이 유토피아일까? 컨베이어 벨트에서 이미 정해진 계급에 따라 철저하게 등급을 나누어 태어나는 사람과 로봇이 뭐가 다를까?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들은 늘 현실에 불안해 하고 유토피아를 꿈꾼다.사람이 기계나 로봇처럼 되어버리는 세상이 우리의 미래라면 별로 미래 사회가 기다려지지 않는다.

과학의 발달로 과거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는 데 사람들은 더 불안하고 우울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올더스헉슬리#멋진신세계#고전문학#디스토피아소설#소담출판#세계문학#이상사회#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책소개#독서#서평#싱가포르#국제학교#ib한국어#한국문학##UWCSEA#CIS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