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침 독서 습관툇마루에서 모든게 달라졌다 1
할머니와 10대소녀가 장르만화를 통해 가까워진다는
설정이 읽기 전에는 쉽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드러내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취미라면 오히려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겠다 싶어졌다.
게다가 남편을 먼저보내고 조금은 쓸쓸해진 노년과
좋아하는 이성을 친구로만 바라봐야하는 안타까운
서로의 상황이 아마도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해주지
않았을까.
앞으로의 두 사람의 우정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쓰루타니 가오리 글그림/현승희 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