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페이지: 70-298
감상: 작가의 에세이는 단독으로는 처음 접한다. 글쓰기에 매진하는 모습, 의외로 소녀감성에 순박한 모습까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루키가 그러하듯 정해진 시간에 글을 쓰고 성실하게 마감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란 정말 꾸준히 쓸 수 있어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책에는 자신이 집필했던 소설의 문장들도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작가의 작품을 읽고 보는것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다.
하고 싶은 말: 정유정 작가가 말하길 소설가는 작품속에서도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작가가 궁금하면 에세이를 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 처럼 은희경 작가의 첫 산문집은 그런 맥락으로 읽어야 재미있는 것 같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