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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도서]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피터 H. 레이놀즈 글그림/류재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글, 그림 피터 h. 레이놀즈
류재향 옮김

◆ 작가 소개

피터 h, 레이놀즈는 모든 세대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저서로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단어수집가> <점> <나, 여기 있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제목만 봐도 어떤 작가님의 그림책인지 알 수 있겠죠? 바로 피터 h. 레이놀즈의 그림책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입니다. 원제는 <our table>이에요. 나만의 식탁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식탁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원제와 표지 그림이 그대로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제목과 표지 그림이 전부 바뀌었네요. 아마 조금 더 궁금증을 높이기 위한 그림과 제목을 선택한 듯합니다.

식탁이 왜 사라졌을까? 식탁이 손바닥에 올려놓을 만큼 작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는 왜 식탁을 바라보고 있을까? 등 아이들과 그림책 표지를 보자마자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아이들의 호기심을 가지게 했다면 반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피터 h. 레이놀즈의 그림책에는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이전의 그림책에서도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자존감을 높여주는 메시지, 용기를 주는 메시지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오늘날의 가족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그림책을 읽은 저희 가족에게도 메시지를 주었죠. 저자의 메시지는 부드럽고 이어집니다. 그림 한 장, 글 한 줄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 메시지를 전달받게 됩니다. 강요하지 않고, 협박하지 않습니다. 따뜻함이 전해지는 메시지는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나도 한 번쯤 고민했었던 일이었는데, 어린이들이 읽어도 어렵지 않도록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팬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2021년 아마존 최고의 어린이책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었을까요?


"바이올렛은 식탁에서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기억을 떠올렸어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 바이올렛은 옛날의 기억을 떠올렸어요. 우리는 예전 기억을 떠올릴 때 사진이나 그림을 보며 떠올립니다. 식탁은 바이올렛에게 좋은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바이올렛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얼굴 표정은 밝은 기억을 떠 올리는 것 같이 편안해 보입니다. 엎드려서 한 쪽 다리를 왔다 갔다 하며 발가락을 꼼지락하는 것 같은 자세는 정말 편안할 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요. 물론 시간이 많을 때, 조금 심심할 때도 그렇게 하지만요.


바이올렛은 아빠와 함께 장을 보기도 했었고, 오빠와 식탁에 그릇과 스푼, 포크를 놓으며 상을 차렸어요. 가족과 함께 요리를 했고, 맛있는 음식을 식탁 가득 차리고, 맛있게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식탁에 앉아있는 바이올렛의 가족은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이 장면은 저자가 더 환한 컬러로 선명하게 색칠했는데요. 바이올렛의 좋은 기억이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그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지만, 현실로 돌아온 바이올렛은 단조롭고 심심해 보입니다. 컬러도 한 가지 색으로 표현했어요. 컬러로 바이올렛의 감정까지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표지 그림에 있는 장면과 같습니다. 갑자기 바이올렛 집에 있는 식탁이 줄어들기 시작한 거죠. 결국 식탁은 바이올렛의 손바닥만 해지다가 사라졌습니다.

어이쿠, 식탁이 사라지다니...
식탁이 사라지면 어떤 불편함이 생길까요?

바이올렛의 행복했던 기억 속에 있었던 식탁 차리기, 함께 요리하기,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식탁이 사라진 바이올렛 집에서는 식탁이 없어진 걸 알고 있을까요? 식탁이 없어진 걸 제일 처음 알게 된 바이올렛은 무엇을 해야 할지 결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각자 바쁘게 살았다면, 코로나 시대에는 밖에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집안에서 가족이 모여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함께 밥도 먹고, 아이들과 보드게임도 하고, 함께 게임도 하고, 함께 독서도 하고, 함께 텔레비젼도 봤지요. 캠핑이 유행하면서 바깥에서도 가족끼리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었어요. 코로나가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전보다 더 많은 sns와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났지요. 그런 우리에게 강력하지만, 담담하게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집 식탁도 사라졌나요?

#우아페 #서평이벤트 #우리집식탁이사라졌어요 #그림책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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