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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트렌드 요즘 뜨는 막걸리

[도서] 한경트렌드 요즘 뜨는 막걸리

한경트렌드 특별취재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인 '프리한 19'에서 11만원짜리 막걸리가 소개된 적이 있다.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해창 18도'. 마트에 가면 1500원 내지 2000원이면 한 병을 구매할 수 있고 동동주나 꿀막을 배달로 받아도 5000원 내외인데 11만원이라니. 대체 이 막걸리는 왜 이렇게 비싼 것일까. 궁금해졌다. 이슈면에서 잠깐 엿 본 '해창18도'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덕에 더 유명세를 탄 막걸리라고 하는데 누군가는 이제껏 마셔본 막걸리 중 최고로 맛있다고 칭찬했고 또 향부터 다르다는 평도 있어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말았다. 더군다나 양조장 앞 뜰에 고양이들이 한가로이 가득 누워 있다는 리뷰를 보고선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최근 막걸리를 먹어본 일이 없어 최신 트렌드가 어떤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꽃배달 서비스처럼 전통주도 정기배송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니 솔깃했다. 혼술, 홈술하기 좋은 요즘 직접 발품팔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졌다. 와인 보틀숍처럼 전통주 보틀숍도 있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 한경트렌드의 <<요즘 뜨는 막걸리>>가 아니었다면 트렌드리포트, MZ리포트를 놓치고 지나칠 뻔 했다.

 

 

요즘 뜨는 막걸리 는 MZ 세대가 관심을 둔 전통주를 만드는 양조장 26곳의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 북위 33도에서 38도 사이에서 찾아낸 막거리들은 다시 강원, 경기 북구, 동부, 인천, 서울 등지의 막걸리인 북위 37도와 경기 남부, 충청,전라, 경상, 부산 등의 지역을 소개하는 북위 35.5도로 나뉜다. 술을 빚고 디자인하고, 라벨링을 하는 브랜딩 전과정에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젊은 양조인들의 사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더해서 트렌드, 이슈, 서베이, 핫플레이스 소개 등 읽을거리마저 풍성하다.

 

 

 

'막걸리'라는 장르만 같을 뿐 술을 담는 용기의 디자인도 사이즈도 재료나 만드는 방법도 다르다. 가양주를 배운 어머니를 도와 전통주를 만들기 시작한 '술아원'의 임승규씨부터 바리스타가 되려다가 양조의 길로 들어선 신동호 양조사, 3대가 술을 빚는 순진도가의 박미화 대표, 3대째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누룩 생산소인 진주곡자공업의 이진형 대표의 사연은 짧막하면서도 감칠맛있게 쓰여져 재미나게 읽힌다. 양조장의 탄생 배경이나 양조 철학 등이 깊이 있게 다루어진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궁금해져버렸다. 이 중 몇 개 정도는 직접 마셔보고 리뷰를 쓰고 싶을 정도여서 저절로 찜해두게 만든다. 특히 일반 막거리보다 쌀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는 나루생막걸리나 호랑이해에 마시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귀여운 호랑이 디자인의 호랑이배꼽 막걸리가 그들이다.

 

 

막걸리 취향을 모른다면 책의 도입부에 있는 YES or NO와 TEST를 활용해 내 취향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혹은 후반부에 있는 막걸리 도감의 사진을 통해 도수와 디자인을 확인하고 마시고 싶은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겠고. 고양이 집사인 내눈엔 '냥이탁주'가 띄여 어디 선물할 곳은 없나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이정도라면 명절 선물로 예쁘고 맛난 막걸리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레뷰 도서 체험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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