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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

[도서] 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

장우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

 

아름다운 음악도 멋진 그림도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하고 감동을 주고 기쁨과 즐거움을 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음악에 특별히 재능이 있어 관심을 가지거나 그림을 곧잘 그려 그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함께 해서 좋고 듣고 있자니 보고 있으니 그저 좋은 것이다.

그런데 그림은 보는 것도 좋지만 읽는 것도 또 재미있고 즐겁다.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이나 그림을 보면서도 읽어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미술 관련 혹은 그림 관련 책들이다.

장우진의 종횡무진 미술 오디세이는 독특하게도 만화로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이다.

작가는 인간의 삶이 무덤같이 생긴 불룩한 어머니 배에서 기어나와 또 다른 무덤에 드러눕게 되는 것이라면 예술은 인간이 한 줌 흙으로 되돌아간다 해도 영원히 남는 것이라는 명언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드로잉과 볼게무트의 '해골의 춤'과 함께 명언으로 시작하며 미술 이야기를 열어간다.

영화나 연극, 음악과는 달리 시간 속에 존재하기보다는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고 시간이라는 감각을 전제로 하는 것이 미술이라 한다.

미술이 근대 200년간의 발명품이라니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이기도 했다. 또 그러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고.

미술사학자 에른스트 곰브리치는 서양미술사의 서문에 적기를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미술을 이루는 주 요소인 세 가지 중 한 가지인데 작가와 작품 그리고 또 하나의 요소로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바로 당신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미술 이야기를 원론적인 이야기는 물론 관련 작품과 작가들을 몽땅 끌어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흥미롭게 미술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기존 알고 있던 이야기에 보태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새롭게 접하는 이야기들도 많았다.

기존의 미술 작가들과 작품을 가지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끌어내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만화로 되어 있어 어려운 예술 이야기라는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읽고 그 방대한 지식과 풀어내는 솜씨에 감탄을 했다.

미술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미술을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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