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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반도 세트

[도서] 불타는 반도 세트

윤규창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불타는 반도를 읽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작가의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뿌리 없는 민족이 없듯 역사 없는 미래가 있을 수 있을까.

목숨을 걸고 지켜온 우리 나라,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앞서 희생하고 이룩한 그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얼을 얼마나 기리고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 되묻게 된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수많은 이름모를 선조들이 지켜낸 이 땅에 불과 몇백년도 채 지나지 않아 온 나라 땅이 왜군의 밟에 짓밟히고 어린 소녀들과 소년들마저 끌려갔다.

역사를 되짚는 이유중 하나는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좋은 것은 본받고 이어가기 위함이 아닐까 한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작가이지만 역사를 전공한 이들 못지 않게 철저한 역사 의식과 고증을 통해 앞으로 우리 나라를 이끌어갈 대들보들인 청소년들을 위해 이 책을 써내었다고 한다.

징기스칸의 이름을 본딴 굉장한 능력을 지닌 진돗개 진스칸과 진스칸의 능력을 알아보고 훈련시킨 이장식도 대단하다.

가상의 인물들이 실제 역사 속의 인물들과 어우러지고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매우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는 소설이다.

동학 운동의 원인이 된 부분에서부터 민초들의 항쟁과 이어 일제 치하 나라를 지켜내기 위한 이들의 거룩한 모습들이 장장 5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마치 영화처럼 펼쳐진다.

각권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엮이며 이장식의 딸 서희와 그 제자들에 이어지는 항쟁은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나아가게 한다.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문체는 다소 친숙하지 않은 느낌은 들지만 얼마만큼 공을 들이고 대상독자들을 위해 마음을 쏟았는지 충분히 알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한 번쯤 꼭 읽어보라 권해주고싶다.

어렵지 않게 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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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일제 이야기가 나오면 일단 욱하는 마음이 들어요. 더구나 소년소녀가 등장하면 더더욱.
    잊지 않아야할 이야기인데 거기에만 얽매이고 싶지도 않은데,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아야는데, 섬나라 것들은 로비를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는데 우리네는. 중국도 자꾸만 역사를 왜곡하면서 뒷받침하는 증거들은 만든다던가?

    2018.06.14 19:08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