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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가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시인 4명의 삶과 시에 대해 쓴 대중교양서다. 꿈과 환멸이 공존하는 땅, 라틴아메리카. 서구의 욕망이 투사된 라틴아메리카의 사람들이 바라본 삶은 어떻게 문학에 투영되었을까? 라틴아메리카 대표 시인 파블로 네루다, 루벤 다리오, 세사르 바예호, 니카노르 파라의 절제된 시어에는 삶의 비애와 고통으로 가득하다. 펄펄 살아 있는 인간의 고통을 호흡하며 성취한 라틴아메리카의 독창적인 문학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분투해온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통해 미래를 향해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는 젊은 문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자네의 목구멍에선 왜 그토록 비애가 솟아나는가?”

잉크보다 피에 가까운 라틴아메리카의 위대한 시인들


라틴아메리카는 일반적으로 33개의 독립국과 한 개의 준독립국으로 구성된 지역을 가리킨다. 전형적인 메스티소의 나라 멕시코에서 대규모 유럽계 이주자들로 형성된 아르헨티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스펙트럼을 보이는 라틴아메리카는 문학에서도 손쉬운 유형화를 거부하는 창조적 다양성을 드러낸다. 패배한 선주민의 유산과 토착 아메리카를 유린한 유럽인 정복자의 유산을 함께 물려받은 라틴아메리카 작가들은 이른바 제1세계와 제3세계를 동시에 조망함으로써 지역적인 동시에 보편적이고, 유럽적인 동시에 반유럽적인 양가성의 독특한 문학적 가치를 창출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이 세계 문학 속에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각인시킨 것은 1960년대에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를 비롯한 소위 붐(Boom) 세대 작가들이 고갈된 유럽의 문학장을 충격하면서부터였다.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서구의 문학 전통을 창조적으로 수용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현재 진행형의 젊은 문학이며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이다.


 이 책에서는 ‘루벤 다리오’, ‘파블로 네루다’, ‘세사르 바예호’, ‘니카노르 파라’라는 네 명의 시인을 다루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루벤 다리오는 스페인어권 문학의 황태자이자 근대시의 선구자, 스페인어의 혁명가로 불린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다리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시대를 앞서갔던 다리오는 무지렁이들이 판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문학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평생 고민했고, ‘모데르니스모’라는 이름의 문학적 혁신은 그 분투의 산물이었다. 파블로 네루다는 “세상에 움직이지 못하고 빗속에 서 있는 기차보다 더 슬픈 게 있을까?”라는 말년의 시구처럼 한곳에 정주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문학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던 “너[책]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는 시구가 말해주듯이, 그는 현실과 동떨어진 골방에 처박혀 시를 쓰는 백면서생이 아니라 삶의 한가운데서 인간의 슬픔, 고통, 절망을 뜨겁게 호흡하고 그 속에서 기쁨과 희망을 길어 올린 광장의 시인이다. 


세사르 바예호는 평생 가난하고 불운한 삶을 살았지만, 가난도 병도 정치적 핍박도 자기 파괴적인 습관도 그의 타고난 재능을 잠재울 수 없었다. 바예호의 시는 비인간적인 세상에 내던져진 소외된 존재의 고통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는 어둠 속에 주저앉아 환멸과 비애의 노래를 부르는 대신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연민을 통해 인간적 연대와 휴머니즘의 경지로 나아갔다. 니카노르 파라는 반시(反詩)를 주창한 시인으로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에 확실한 족적을 남겼다. ‘안티’ 정신으로 무장한 이단아이자 저격수인 그는 일상적인 언어로 자신만의 언어유희를 보여주고 유머와 아이러니, 풍자를 동원해 시를 엄숙하고 고상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통념을 깨트렸다. 이 책에서 다룬 네 명의 시인이 보여준 문학을 향한 분투의 기록이 시를 더 가까이 호흡하고, 나아가 서구 중심부 문학 위주의 독서 편식을 벗어나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계를 조망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김현균

‘문학 속에서 가장 인간적인 향기를 찾아내는 학자’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드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티노/라티나: 혼성 문화의 빛과 그림자』, 『낮은 인문학』,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이상 공저) 등을 썼고, 파블로 네루다의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네루다 시선』, 로베르토 볼라뇨의 『낭만적인 개들』,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부적』, 마리오 베네데티의 『휴전』, 에두아르노 갈레아노의 『시간의 목소리』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 작가의 시와 소설을 번역하였으며, 김수영 시선집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Arranca esa foto y usala para limpiarte el culo』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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