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 보다 : 겨울 2021
세 편의 단편 소설 모두 제각각 매력이 넘쳤는데, 처음에는 김멜라 작가님의 글이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재밌고, 공감이 많이 가서 제일 천천히 읽었다. 나는 좋아하는 글은 단숨에 읽어 내려가지를 못하는 버릇이 있다. 와닿는 문장을 또 읽고 또 읽고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읽다보니.
그러다가 이미상 작가님의 이중작가초롱은 가볍고 재미있게 술술 읽고 나서 이 책을 책장에 잘 꽂아 두었는데, 자꾸만 이중작가초롱의 내용이 머릿속을 맴돌아서 벌써 세번이나 다시 읽게 되었다. 소설 보다 시리즈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