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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겨울 2020

[도서] 소설 보다 : 겨울 2020

이미상,임현,전하영 공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뒤늦게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온 소설보다 시리즈에 빠져서 모을 수 있는 만큼 모으고 있다.

너무 늦게 이런 좋은 책을 알게 되어 아쉽다. 직장 점심시간에도 짬을 내어 틈틈이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단편 3편이 수록된 책인데, 읽으면 읽을 수록 매력이 있다. 민음사의 쏜살문고나 문학동네에서 매해 펴내는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같은 류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아마 이 책도 마음에 들 확률이 높다. (다만 몇 몇 소설은 젊은작가상에 중복으로 수록되어 있음. 소설 보다 : 겨울 2020 의 전하영 작가님의 소설도 그렇고.) 

단편소설은 어떤 면에서 항상 장편소설보다 두드러진 강렬함이나 색다른 느낌을 지닌 작품이 많은데, 전체적으로 소설 보다 시리즈에서 소개하는 단편들은 특히나 그런 것 같다. 물론 내가 아직 읽은 소설 보다 시리즈가 5권 정도 밖에 안되니 모든 시리즈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지하철 할 때의 첫페이지를 읽으면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백만개쯤 지나갔다. 제목 자체도 그렇고. 몇 번을 다시 읽었나 모른다. 그러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비로소, 얼굴들의 의미를, 지하철 '할 때' 라는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에 공감하게 된다. 

2020년도 겨울에 고이 편집에 세상에 내놓은 책을 조금은 뒤늦게, 한 발짝 늦게 서서 읽는 나름의 즐거움이 고된 직장 생활에서의 피로를 회복해준다. 앞으로도 애정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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