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읽는다.
여러 클래식 책 중에서 특히 이 책은 lp가 중심이라 더욱 흥미를 끈다.
cd시대를 정리하고, 아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다. lp를 접하며 음악 감상을 하는 요즘, 이 책은 더더욱 나의 음악적 감성과 흥취를 돋군다.
실제로 숱하게 들었던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도 이 책의 내용이 침투되자 새롭게 해석되고 이해된다. 오랜 세월 클래식 음악듣기로 연마된 필자의 음악적 성취와 그에 따른 내공이 간추려져 음악감상을 배가시킨다.
이런 책은 조금씩 조금씩 아끼며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