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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도서]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저/이재형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2점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읽기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저자의 편견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백인 남성으로 우월감? 외국인과 여자, 어린이에 대한 비하 발언 등) 백년전에 군중에 대한 것을 정의 하고 관찰했다는 점은 놀라웠다.


 군중의 일원이 되는 순간 개인이 지성을 잃고 동요 된다고 하는데, 개인의 지성을 무시?! 하는 이런 견해를 부인하고 싶지만 이렇게도 과거보다 정보를 빨리 정확하게 찾을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도 아이러니하게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하여 가짜 뉴스,SNS를 통해 왜곡된 정보를 얼마든지 사실로 받아 들일수 있는 현실을 너무 잘 설명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청소년들은 자신의 판단력이나

개인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모든 기회를 박탈당한 채 오로지 책을 암기하는 데만 몰두해야 한다.

이 내용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구나 그런생각이 들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본인이 행복한 일을 찾기 보다는 전문직, 공무원,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삶을 사는 2020년의 대한민국의 일상적인 삶이 100년 후 2120년에는 조금은 달라져 있을수 있을까? 저자의 여자, 어린이에 대한 비하 발언이 이제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가 된것 처럼 군중이 감정적이 라는 의견도 100년 후에는 이상하게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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