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화.
스토리는 까마득히 다 잊어버렸지만,
꽤 긴 여운을 주었던 영화 중 하나로 기억한다.
바그다드 카페,,,
그렇게 십년이 흘러 다시 만났다.
세월의 무게감을 체험했다고 할까.
십년전, 부담스럽고 둔해 보이던 주인공 야스민과 지루한 전개,
영화의 처음이 왜 그렇게 실망스럽던지..
세상 모든 것들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돼 버린 지금,
사는 게 하루 하루 절체절명의 순간처럼 느껴질때 그럴때..
궁상맞게만 보이던 그들의 삶이 어쩜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누구에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