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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도서]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이세 히데코 글, 그림/김소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by 이세 히데코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는 다 달라도

마음을 합하면 노래는 하나가 되어 바람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누군가에게 닿는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입니다.

저자 이세 히데코는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하였고, 고베 대지진 복구 지원 음악회에 참가해 연주를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고베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을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홍수로, 지진으로, 태풍으로 해마다 세상 곳곳에서는 자연 재해로 아픔을 겪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요,

과연 우리에게 닥친 일이 아니라고 아무런 노력들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인지 묻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는 보여줍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좋은 힘이 되는 것이라고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모여 하나가 된다면 이 책에서 처럼 기적을 이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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