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예술은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학문. 그래서 쉽게 접근할 수 없다. 부모에게도 고민이고 당사자 본인도 예술의 길을 결심하기란 솔직히 쉽지 않다.
예술은 과연 재능이 압도적으로 중요할까? 물론 예술은 중요하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 부모로부터 물러받은 사람에게 예술의 문턱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은 어떨까? 예술 은 어떻게 시작되어야 할까? 《어느 날 예술이 시작되었다》에서는 피아니슽, 디자이너, 건축가 등 여덟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