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은 외사촌의 결혼식이었다. 그 사촌은 우리들에게 특별한 친척이였다.
결혼하는 사촌의 아버지, 즉 내게 작은 외삼촌은 어렸을 적 돌아가시고 외숙모는 재혼을 하셨다.
아이들만 남겨논 채. 그 사촌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셨고 사촌들은 그 상황 속에서 훌륭하게 성장했다.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파오고 응원해주고 싶은 존재, 그 사촌들의 존재가 그랬다.그래서 첫째 사촌이 결혼할 때도 모든 친척이 출동했고 둘째가 결혼한다는 소식에도 모든 가족이 모였다.
그 결혼식에서 큰 외삼촌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