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목소리는 언제나 힘이 넘친다.
강하고 거칠며 슬프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감동은 없다.
그러나 진솔된 아름다움
거짓없는 순수함
그 힘이 음절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다.
그리고 내 가슴으로 심장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이라는 서정성 있는 노래가 담긴 음반,
그의 이런 노래 풍을 듣고
안치환이 변했다며 노골적으로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라고 해서 왜 늘 운동권 노래만 불러야 하는가.
그는 재즈도, 클래식도, 트롯도 부르면 안 되는가?
그는 포크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