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잘 다니지도 못하면서 극지문학을 사랑한다.
극한 상황 속에서, 그러나 언제나 정직한 광활한 자연을 무대삼아 한계를 넘나들며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이야기가 눈물겹다.위조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압도당하여 그 길을 떠나는 용감한 가족들.
썰매를 끄는 개들과, 남편과 아내, 그리고 온 몸을 모피로 칭칭 감싼 아이, 몽텐.
그들의 모험 이야기는 몽텐이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때 시작한다.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며 투카다시 호수에 통나무 집을 짓고, 다시 캐나다 유콘주, 알래스카 근처 도슨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