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선한리뷰 2021-026) 아프지 않은 청춘이 있을까 -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나는 이 책이 왜 내 책장에 꽂혀 있었는지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책을 살 때는 어떤 광고 문구를 보고 감동을 받거나, 그래 이 책은 꼭 읽어야 돼, 하며 주문했다가 다른 책에 밀려 즉시 읽지 않게 되면, 나중에 왜 이 책을 샀지, 하며 혼동에 빠지곤 한다. 그런 경우가 많이 생기진 않지만, 이 책이 딱 그랬다.
나는 독서에 있어서 매우 무계획적이다. 책을 읽을 때 이 책을 다 읽으면 다음에 무슨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