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의 '부탁'으로 동네 주민들을 위한 파티에 참석한 헨리에타-평생 헨이라고 불려 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부부에게 초대받아 그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벽난로에 장식된 펜싱 선수상을 보고 어떤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매슈 역시 옆집 여자가 눈치챘다는 걸 아는데…… 어떤 살인사건에 집착해 온 여자와, 어떤 살인사건의 범인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페이백 이벤트로 접하게 되었는데 소개글을 보니 유명한 작품 같고 뭔가 표지도 익숙하네... 하고 봤더니 저자의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지 하던 차라 반갑게 대여했습니다. '이웃집 살인마' 소재의, 여름에 어울리는 섬뜩한 스릴러물입니다. 뭔가 캐릭터들이 죄다 반전에 반전? 이라서... 어느 의미로,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