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이 명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클래식 음악엔 영 취미가 없던터라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최근 디즈니 애니에 빠져 신품이건 중고건 무조건 사모으다보니 어느샌가 랙에 꽂혀있더군요.
간단히 감상 소감을 쓰자면, 정말 다 귀에 익은 곡들이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해요. 한 작품 한 작품이 생각했던 것보다 짧았지만 임팩트는 대단했고... 거실에서 게임하던 동생이 뭐냐고 들어와선 끝날때까지 보고 나갔어요. ㅎ 미야자키 하야오가 스즈키P와 환타지아2000을 보고 왜 감탄했었는지 알 것 같네요. 영화관에서 한 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