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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저
어크로스 | 2020년 08월

 

모호한 표현 한마디에 인생의 한 시기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사안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다.

"오빠가 호강시켜줄게. 오빠랑 살자."

모호함 이야말로 다양한 해석을 증폭시키며, 그 예술을 둘러싼 논의를 풍부하게 만든다.


모호한 표현으로 중요한 사안을 결정하고자 할 때,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발화자가 아니라 청자다. 표현이 모호하면, 발화자는 그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나중에 자의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여지를 누리게 된다.  그리하여 그 모호한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따져봐야 하는 책임은 청자에게로 넘어가기 일쑤다.


어떤 단어는 그저 그럴싸하게 들린다는 이유로 사용되기도 한다. 차라리 특정 단어를 집요하게 기피하는 사람이 그 단어 뜻을 더 잘 알 수도 있다. 오용되는 단어, 남용되는 단어,모호한 단어, 다양한 용례가 있는 단어일수록, 신중한 사람들은 해당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그 단어를 가능한 한 정확히 정의하고자 든다.

착함이 곧 무능함의 동의어가 되어가는 현상, 이것은 한국 사회가 흘러가는 어떤 방향을 지시하는 것일까.


제목을 붙이는 것도 지적인 훈련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제목을 붙이는 과정에서, 학생은 자신이 쓴 글의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다.



이 양반 말장난 수준이 대단하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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