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설 다음 날인 어제(26일) 오후 아내와 함께 영화관에 다녀왔다. 경품으로 받았던 예매권으로 이미 예매를 하고, 웹툰이 원작인 <해지지 않아>를 관람했다. 별 볼 일 없는 변호사인 태수(안재홍 분)가 로펌 대표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망해가는 동물원의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그러나 막상 부임한 동물원에서는 쓸만한 동물들은 모두 사채업자들에 의해 팔려나갔고, 3개월 안에 동물원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맡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