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순천에서 가수 허만성 씨를 초청하여 공연을 가졌습니다.
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던 가수라고 하는데, 1984년에 데뷔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았지만, 목소리가 매우 매혹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뒤풀이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모두들 유쾌하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인상 깊게 들었던 허만성 씨의 노래 '오늘도 함께 걷는다'의 가사를 소개하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링크해 드립니다.
한번쯤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혼자 걷는다>
해가 지는 서쪽 언덕 너머로
등을 돌려가는 그대 뒷모습
행여나 돌아보지 않을까
바람만 차가와 지는데
달콤한 사랑의 그 고백도
타버린 재가 되어 사라져
애타는 나의 가슴 한켠에
아픔만 쌓여 가는데
아 하 차갑게 부는 바람은
그대가 사라지면 멈춰지려나
그립다 생각 되면
싸늘한 그대 손길 떠올려야지
슬픔이 밀려오면
아픈 맘 이 눈물로 씻어내야지
오 오 아 하 하늘은 어두워지고
가로등 불빛 아래 쓸쓸히
오늘도 혼자 걷는다
아 하 차갑게 부는 바람은
그대가 사라지면 멈춰지려나
그립다 생각 되면
싸늘한 그대 손길 떠올려야지
슬픔이 밀려오면
아픈 맘 이 눈물로 씻어내야지
오 오 아 하 하늘은 어두워지고
가로등 불빛 아래 쓸쓸히
오늘도 혼자 걷는다
가로등 불빛 아래 쓸쓸히
오늘도 혼자 걷는다
https://youtu.be/mF6csCE0U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