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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가 집으로 돌아온 날

[도서] 나나가 집으로 돌아온 날

킴 톰식 글/해들리 후퍼 그림/김산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진심은 통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이 것이 사람에게만 국한 된 이야기일까요?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더 잘 느끼실 것 같아요.

동물들도 늘 교감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요.

심지어 야생동물인 나나에게도 통하는 진심은 얼마나 큰 사랑이었을까요?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로렌스씨와 그 로렌스를 사랑하는 프랑수아즈, 그리고 맥스가 함께 사는 곳은 툴라툴라에요.

툴라툴라는 아주아주 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에요. 긴 울타리는 로렌스씨의 사랑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가두는게 목적이 아닌 보호하는게 목적인 울타리거든요. 툴라툴라에는 모든 동물들이 로렌스씨의 보호아래 야생을 만끽하며 살아가요.

 



 

정말 인상 깊었던 건 거미가 가구사이에 거미줄을 치면 프랑수아즈는 그걸 피해서 무언가를 걸고, 원숭이가 맥스의 간식을 훔쳐도 아무도 화를 내지 않아요. 이런 부분적인 이야기만 들어도 그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그런 툴라툴라에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결려왔어요. 성난 코끼리 무리를 입양할 수 있냐는 전화였어요. 괴롭힘과 사냥을 당해서 엄청 성이 난 코끼리들은 도무지 감당이 안되었던 모양이에요. 정말 인간이란 .. (왜 꼭 이럴 땐 사람이 아닌 인간!!이란 표현이 나오는 걸까요 ;) !!

 




 

로렌스는 흔쾌히 허락하고 나나를 맞을 준비를 해요. 많은 준비 끝에 나나의 무리들을 만나지만 울타리를 부수고는 사라져버린답니다. 상처받은 마음이 어떻게 바로 괜찮을 수 있을까요. 그저 미안하고 안타까울 뿐이었어요.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많이 벌어질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그렇게 떠나버렸던 나나와 다시 마주치는 순간에 전한 로렌스의 진심. 절절한 그의 진심이 커다란 귀를 통해 전해진 걸까요?고됨을 마다하지 않는 로렌스와 나나의 로맨스는 계속 될까요? 나나가 로렌스에게 코로 전한 마음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요?

보는 내내 애틋하고 자꾸 코끝이 찡해왔어요. 한 해 두 해 켜켜이 쌓인 진심, 사랑, 행복, 기쁨들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영원히 주어지는 시간이란 이 세상에 없는 거겠죠?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는 보는 내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어요. 미안하고 , 애달프고, 아프고, 고맙고, 설레고 ...

책의 표지를 보면 넘어가는 노을을 향해 걷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 정말이지 멀리 내려앉은 노을처럼 애잔하면서도 따뜻하고 그 속에 많은 색을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그 색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손수건은 하나 챙기시고요 ~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 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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