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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장난감이 있어야 잘놀지.

이 장난감으로 놀면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하나 둘 사모으던 장난감.

그리고 물려받는 장난감.

아무리 엄마표라고 해도 어느정도 장난감의 도움이 필요한건 아닌가... 생각도 했었구요.

그러던 어느 날 한 블로그에서 심플한 육아에 대해 포스팅 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요.

심플한 삶에 대해 실천하며 육아 또한 심플하지만 알차게 하시더라구요.

늘 포스팅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엮여져서 한 번 읽어보았어요.

장난감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책.

심플육아, 멋진롬 0-5세 아이놀자.

42개월, 21개월 아이를 키우고 계신 멋진롬님.

그래서 0~5세까지의 놀이방법에 대해 소개해 주셨어요.

머리말을 읽다보면..

영재를 만드는 책이 아닌 평범한 엄마와의 놀이 기록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요.

무언가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해주고 싶었었는데..

그 동안 아이에게 욕심부리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의 특징에 대해 제시되어 있는데요.

엄마 체력을 최우선으로, 아이 주도와 아빠 참여 놀이까지..

엄마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가, 남편이, 내가 이랬으면~~~ 하는 내용들이더라구요.

 

책의 본론에 앞서 엄마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제일 뜨끔 했던 이야기.

 

늘 집안일에 치여서, 마음이 조금해서 아이에게 이것 저것 해 왔던 것은 아닌가 싶더라구요.

사실 돌이켜보면 늦은것도 아니었는데...

다른 아이들 보다 못하면 괜히 조바심 내기도 하고 말이죠..

 

또, 어떻게 엄마표놀이를 해줘야 좋을 지 막막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까지 소개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더라구요.

저도 책들을 살펴보며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보고 따라해 보려구요-​

 

알고보니 아동학을 전공하신 분-

보통 사람들보다 아이 발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계신 분일텐데도 공부중이시라니.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수 있겠더라구요.

 

멋진롬님의 말씀처럼 육아서를 보다보면 교육관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생각은 아직 "놀이"쪽으로 해줘야 겠다 생각하지만..

조금씩 조바심을 느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하지만 저도 잘 노는 아이가 무엇이든 잘한다 라고 생각해요.

놀때는 놀고, 할때는 하고! ^^​

 

정말 반성하게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저도 장난감을 살 때마다 제일 먼저 고려하던 것 중 하나...

"이게 과연 어디에 도움이 될까?"

그리고 무언가를 가지고 놀더라도 조금 더 학습적인 장난감, 교구를 활용했었거든요.

"엄마의 욕심이 들키는 순간, 놀기를 멈춘다!"

라는 말. 마음에 많이 새겨두어야 겠어요.


저희 집에도 장난감은 은근 많은데요.

많지만 역시 살림을 더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 공통인가봐요.

물려받기도 많이 해서 많은 장난감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채반, 볼, 냄비, CD 등등..

서랍을 보물창고삼아 꺼내오곤 하니까요..ㅎㅎ

잘 알면서도 장난감 욕심이 생기던 엄마 1인..ㅠ_ㅠㅋ

 

준비마당을 읽으며 공감도 하고 반성도 하며 멋진롬's 가치관, 육아법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 챕터 덕분에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놀이 내용. 총 120 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해봐야지 하는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늘 좋아하는 까꿍놀이. 34개월인 지금도 좋아하는 까꿍놀이..

어릴 때에는 많이 해 주지 않았는데..

3개월 때에도 까꿍놀이는 진리인가봅니다.ㅎㅎ​

 

비닐봉지로 활용하는 것은 안에 공기를 넣어서 던지고 받기 정도였는데요.

안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미처 못했을까요.ㅎㅎ

  

"거창하게 만들 필요는 없어요"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저도 무언가 만들려면 잘 만들어야 한다, 있어보여야 한다 등을 고려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쉽게 하면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 한 번도 해 보지 못했던 내용인데요.

옮겨 담으며 성취욕도  up! up! 시킬 수 있다고 해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훌륭한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어요.​

 

이런 발상의 전환!

늘 흰색 스케치북, 흰색 도화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은 도화지에 그리는 것이 아이에겐 얼마나 새로운 것인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작은 변화가 아이에게는 또 신세계가 되는군요 :)

 

 

............................. 두부에 물감이라니!

사실 두부놀이도 많이 해 주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두부에 물감을 섞으면 아이들이 또 좋아하는 새로운 놀이가 되는군요. :)

 

검은 도화지를 활용한 또 다른 놀이방법.

요미는 지난 겨울 펑펑 내린 눈을 보고 엄청 좋아했었는데요.

겨울 놀이라고만 생각했던 눈.

이 놀이를 통해서 뜨거운 여름에도 눈 놀이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

 

탁본...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릴 때 동전을 연필로 쓱쓱 그리거나..

다양한 탁본을 했었던 것 같아요.

왜 아이와 함께 해 볼 생각은 안해봤던건지..ㅎㅎ​



달팽이를 키우다니.....!

예전에 상추 키울 때 엄청 났던 달팽이.

상추를 갉아먹어서 별로 유쾌하지 않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유용한 놀이가 되다니!

책임감도 주고, 생명 존중까지 길러 줄 수 있는 놀이라고 하네요.

산책길에, 비오는 날 등등 달팽이를 유심히 찾아봐야 겠어요.

 

얼음 좋아하는 1인.

많은 아이들이 얼음을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먹는 것이다 보니, 또 녹으면 물이 생기다 보니 활용한 적은 별로 없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 아이와 함께 얼음으로 놀이를 하면 시원하면서도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

 

이건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요.

아이에게 물건 맞춰보라고 하고 박스에 넣어보는 것!

아이의 상상력도 키울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

요미도 해 보려고 했는데...

많은 것들은 겁없이 달려드는 편인데... 안보이니 손을 잘 넣지 않더라구요.ㅠ_ㅠ;

잘 설명해주며 계속 시도해 보아야 겠어요~ ㅎㅎ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개월수에 맞는 놀이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지금 34개월인 요미.

물론 아이들마다 발달 차이가 있어 소개된 내용이 우리 아이의 월령에 딱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책에서 제시된 놀이들을 활용하며 즐겁게 노는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야 겠어요 ^^

120가지 놀이방법 외에도 군데 군데 숨어 있는 꿀 tip.

특정 월령의 발달상황이라던가 좋은 점, 알맞은 시기 등에 대해 제시되어 있어 활용도가 좋더라구요.

이건 언제 해야 하나, 왜 이러나 싶었던 것들을 책을 통해 배워나갈 수 있어 유익했던 것 같아요.

 멋진롬님도 전통놀이의 좋은점에 대해 강조하시는데요.

​친정엄마는 제가 출산을 하자마자 전통놀이가 좋다고 계속 이야기 하셨어요.

전통놀이는 어릴 때에는 해 주긴 했지만..

돌, 두돌 지나가며 장난감이나 교구를 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실 부끄럽게도 전통놀이를 많이 모르는 것도 있구요.

물론 아직은 찾아가며 해야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했던 놀이를 시작으로 아이와 놀이로 교감하도록 하려고 해요. 

 

맺음말.

육아를 하며 계속 머리에 맴돌던 내용들이 많아서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왜 아이에게 올인하게 되는건지, 괜한 죄책감과 자괴감 등등..

실제 엄마이고 또 함께 느껴왔던 감정들이기에 더 와 닿더라구요.

 

아이도 혼자 놀 줄 알아아죠!

다행히 요미는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인데요.

가끔 엄마에게 봐달라고는 하지만, 혼자 노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편이에요.

앞으로도 엄마가 지켜보고는 있지만 아이가 혼자 노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놀게 해 주어야 겠어요 :)


멋진롬님의 질문.

"장난감 없다고 못 놀까요?!!" 

책은 읽고난 후 어렵지 않은 심플육아를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째는 장난감을 더 늘리지 않고 활용하되 점점 줄여나가면서,

둘째가 생기면 처음부터 아이놀자를 따라하며 심플육아를 해 보아야 겠어요.


첫 아이를 낳은 뒤..

말도 못하는 아이,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아이와 함께 생활하다보니..

늘 인터넷으로 어떤 것을 "​사줘야"​하나 혈안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왠지 남들이 다 사는 "국민ㅇㅇㅇ"​은 ​다 필요한 것 같고..

그래서 구매한 것도 있고 말이죠.

이후 친척으로부터 장난감을 많이 물려 받기 시작하고..

브레인싸인을 하며 계속해서 교구를 받다보니..

크게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점점 늘어가는 장난감들.

사실 이 장난감들이 다 필요한가? 싶으면서도 자꾸 이것 저것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앞으로도 장난감을 아예 안산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것보다는 엄마, 아빠와 놀기에 좀 더 집중하며 아이와 신나게 놀아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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