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야 하는 책들은 주로 자기 계발 서적이지만 참 손이 안 가기도 하고 읽기 시작해도 진도가 안 나간다.
책을 안 읽은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 뭐든 땡기는 걸 읽어 보기로 한다.
Science Friday 라는 팟캐스트를 가끔 듣는데 저자가 나와서 책 소개를 하는데 너무 귀여운 벌덕후이기에 관심이 갔다.
정말 재밌어서 후루룩 읽었다. 벌이라고는 말벌과 꿀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벌이 있는줄은 꿈에 도 몰랐다. 전자책으로 읽었더니 벌 사진이 내용이랑 좀 안 맞는게 아쉬웠지만 그건 아마도 전자책의 한계인듯.
킨들에서 공짜로 다운받아 읽었는데 종이책을 사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