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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들 유치원 교실 개방의 날이었다. 미국은 8월에 개학해서 여름이 시작하는 6월에 학년이 끝난다. 학년이 끝나기 전에 교실을 개방해서 애들이 이때까지 무엇을 배웠는지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날이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하는 힘은 대단해서, 애들이 정말 많이 배웠구나! 감탄을 했다. 


여러 가지 프로젝트 중에서 눈길을 끈 것은 가족 그림을 그리기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것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을 쓰는 난이었다. 밍거스도 가족 그림에 넣은 게 기특했고, 엄마와 함께 하는 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리오나 빨래 개기를 적었다. 아무래도 쌍둥이는 둘이 비교되기 마련인데 리오나는 좋아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데 (people pleaser) 너무 집중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굳혀주는 증거이기도 했고, 내가 그렇게 빨래 갠 걸 기뻐했던가 좀 부끄러웠고, 엄마가 딸아이와 같이하는 경험의 폭이 너무 좁았구나 하고 스스로를 좀 자책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재미나고 몸도 마음도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쌓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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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